Honey_licious worlD

Supermoon 3 days ago

DIARY2014. 8. 13. 22:57





슈퍼문이 뜰거라는 오늘. 달을 보고 있다.
제이슨 므라즈의 shine을 들으며. 정직한 동그란 달을 보고 있다.
저렇게 밝은 달이 구름과 세상을 비추었을 때 밤이란 단어가 무색해질 정도로 그 주위가 밝아진다.
그것도 참 아름답게 밝아진다. 그 모습이 아름답고 오묘해서 많은 사람들이 몇몇 사람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또는 나처럼 자기 전에 옥상에 올라오고, 어떤 이는 창문을 열어본다. 그리고 참 밝다-한다.
조근조근 내 맘에 소원을 말해보는 이도 있다. 나에게 소원이 있나?
그저 저 달을 보고 난 저 달 옆에 작은 별. 그래서 달이 비출 때 옆에서 반짝반짝 은은하게 비추는 별이 되고 싶어진다.
조화를 이루어가는 그런 별. 
달? 달은 하나님이고 나는 별. 그렇게 밤을 밝히고 있는 게 딱 멋진 삶이 아닐까?


밤하늘 보고 있자니
우리 인생엔 저 환한 달 몇 개
저 은은한 별 세 네개
어둠을 가진 밤이 얇디 얇게 깔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