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을 때 해야 한다.
DIARY2014. 7. 4. 18:27
할 수 있을 때 해야 한다는 말. 참 많이 듣고 자란 말 중에 하나다.
부모님으로부터,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교회 언니로부터, 주변 친구들로부터.
그리고 내가 동생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
그리고 오늘 다시 훅 와닿은 말이다.
여기서 더 힘들지언정, 나중에 안 힘들었으면 좋겠다고..
정말 맞는 말이다.
지금 조금 편하자고, 나중에 또 같은 걸 반복한다면 그게 무슨 소용일까.
하지만 새롭게 바뀌겠다면서 아직도 그대로인 면이 참 많은 나..
사람은 정말 잘 바뀌지 않는다는 걸 깨닫는다.
그러면서도 사람은 쉽게 변하기도 한다는 걸 또 깨닫는다.
항상 모든 면이 아이러니한 게 인간이다.
이런걸 human being이라고 하는걸까..
그러나 최대한 내 바운더리 안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바뀌면
난 분명 바뀔 것이고, 그걸 여기서 보고 있고, 경험하고 있다.
7월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나도 또 새로 시작한다.
새 달이 되었다는 어설픈 이유를 대면서라도 난 새롭게 바뀌고 싶으니까.
그러므로, 오늘도 화이팅!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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