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ey_licious worlD

 

 

 

※ 아나바다 프로젝트

 

 

지난 17일, 생일기념으로 진행하려다가 용기가 부족해서 미룰 수 밖에 없었던 아.나.바.다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10월에 캐나다로 워킹홀리데이를 가게 되었습니다. 몇 달이 될 수도, 1년이 될 수도있는 저의 '첫 독립'을 준비하면서 느낀 건 생각보다 많은 돈이 들고, 제가 지금까지 부모님 밑에서 얼마나 많은 것들을 공급받으며 살아왔는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2월부터 아르바이트를 쭉 해왔지만, 그래도 부족한 것들이 너무 많아서 생각하게 된 프로젝트입니다.

 

 

'지인의 도움을 받아보면 어떨까?' '공짜는 좀 그렇고.. 내가 더 이상 쓰지 않는 물건들, 그냥 두고 방치했던 물건들, 읽지 않는 책들 등과 맞교환하는 건 어떨까?
계속 생각하면서 이건 너무 이기적인 프로젝트가 아닐까~ 생각했고, 주변 지인 분들에게 물어도.. 그냥 차라리 '달라고 해라'ㅋㅋㅋㅋㅋ라고 하시는 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늦게나마 그냥 '해보기'로 한 이유는 저의 귀한 친구 박윤혜양의 전화 한 통화였습니다.


 

'딱 김하니스러운데?'


 

그래서 그냥 하기로 했습니다^ㅡ^...

그리고 저에게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아나바다'를 활용해 선한 흐름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프로젝트를 통해 '나눔'을 하고 싶은 물품이 있다면, 공유해서 정말 필요하신 분들께 연결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첫 공지는 여기까지고요! 추후 이 프로젝트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꼭 참여하시지 않아도... 아낌없는 응원과 조언을 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방법1] 
1:1 맞교환 : '여행용품, 생활용품' ↔ '저의 물건들'

- '이건 하니가 워홀 중에 필요할 거 같아!' 할만한 물건들이 있다면 댓글 혹은 카톡으로 연락주세요. 저도 물건 리스트를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방법2]

 '플로잉' : 평소에 쓰지 않는 게 있는데, 딱히 줄 사람도 없고..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주고 싶은데 아직도 갖고 있다.하시는 물건을 상세정보와 함께 보내주시면 꼭 필요한 분께 연결해드리겠습니다.

 

- 이건 저뿐만 아니라 남들에게도 적용되는 건데요. 제 지인들 중에 혹시라도 필요하신 분들이 있을까, 공개적으로 페이스북에 혹은 제가 속해있는 단체그룹에 '플로잉해주실 물건을 홍보'해드리겠습니다. 나눔으로 인해 좋은 인연도 될 수 있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