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how to manage time.
honeyliciousworld
2014. 6. 5. 00:44
시간을 어떻게하면 더 잘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한다. 어떤게 더 효율적일까?
좀 아까 헬퍼님하고도 통화했지만, 우리가 인생을 살아갈 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기회가 올 때 그것을 잡는 것이라고 한다.
적용시켜본다면 오늘이라는 이 기회도 내가 선택함으로써 잡을 수 있다.
물론 이 기회는 하나님이 주신 가장 소중한 선물이다. 오늘을 사는 방법.. 가장 효율적인 건 그걸 해야할 때 하는 것이고
기회를 잡아야할 때 잡는 것이다. 그동안 특훈 생활을 하면서 방관한 하나가 있다면 '이게 더 효율적일거야'라고 무의식적으로
내가 편한 방법대로 하고 있었다는 것. 이건 인간이라 어쩔 수 없다고 하기엔.. 내가 내 인생에 너무 책임감없는 태도이다.
이 태도는 습관에서부터 나온다. 그동안의 습관이 배겨져 있기 때문에 힘들다.
근데 힘든거 알지만, 이런 것들을 고치고 싶어서 특훈에 들어온 게 아니냐고 할 때..
잘못된 걸 알면서도 고치지 않고, 고치려고 하지도 않는 내 모습을 돌아볼 수 있었다.
요즘 다시 훈련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 주위 사람들 눈에도 그게 보이는지 한마디씩 해준다. 너 요즘 영어 재미있어보여!~라고
이 소리를 매일매일 듣고싶다. 그리고 1년 후 진짜 멋지게 해내고 싶다.
코치님이 뒤돌아가시는데 먹먹한 감정.. 팀별로 마지막에 종례를 하는데 동그랗게 모여 두 손을 꼭 잡고는 눈물을 흘리며 약속을 했다. 더 열심히 해보자고, 졸릴 때마다 코치님 뒷모습을 기억하며 더 정신차려서 훈련하고, 열심히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