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Long time no see myself.

honeyliciousworld 2015. 7. 20. 17:34

It's been a long time to write something in english. And even it's about myself.

Now I'm at ofete. This is like a dessert cafe.

I'm meeting my close older sisters and a younger sister at 7:30 p.m.

By the way, I was confused at spending my money for a cup of coffee before I come here.

 

답답하다. 영어 안쓸래..

영어로 일기 쓴 지도 진짜 진짜 진짜 오래 됐다. 한 몇 달.

이노레드 입사지원 영상프로젝튼도 안 한 지 한 달은 넘었다.

최근 며칠동안 시간낭비 정말 많이 한 느낌이 든다. 제목처럼 내 자신을 위해 글을 쓰는 것도 오랜만이다.

물론 정민이한테 내준 숙제 때문에 요즘 하루에 5분~10분은 비전카드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나 역시 반강제로 하고 있는 느낌이지만

정말 정말 솔직하게 나를 풀어놓는 시간이 없었다. 답답했다.

 

앞 문단의 맨 윗 줄 첫부터 마지막 줄 끝까지 '답답'이라는 단어를 썼다.

사실 얼마동안 하나님께 답답했다. 인도네시아 선교도 다녀왔고, 은혜로 가득찼고, 이제 난 내가 계획했던 커다란 계획인 워킹홀리데이, 인터뷰프로젝트, 그리고 세컨알바만 다시 구하면 됐다. 그것도 은혜 안에서........

 

근데 왜 그러는 지 자꾸 내 안에 공허함이 자라나기 시작했고, 하나님에 대한 의심이, 십자가 사랑에 대한 의심이 그렇게 커져갔다.

그렇다고 내가 내 모든 믿음을 의심한다는 게 아니다.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할 지 잘 모르겠는데, 그냥 하나님의 음성이라도 들었으면.

하나님에 대해 알고싶은 마음이 너무 커져버렸고,  '하나님~ 하나님은 좋은 분이시니 더 알고 싶습니다~' 라는 좋은 마음이 아닌

답답한 마음으로 '하나님, 당신은 누구신가요.' '정말 어떤 분이신가요?' '어디에 살아계시나요?'를 질문하기 시작했다.

 

인도네시아에 가서 2번이나 간증을 하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이야기했지만,

자꾸 내 안에 이런 마음이 들다보니, 기도를 할 수 밖에 없었고, 찬양을 부를 수 밖에 없었다.

하나님.. 더 알려주세요. 어떤 분이세요? 왜 이렇게 전 이스라엘 백성과 다를 바가 없을까요?

그치만 그렇게 대화하고 있었고, 어제 교회에서 본 '신은 죽지 않았다'에서 '그분이 계시지 않는다는 증거는 그 어디에도 없다'는 말처럼....자연스레 하나님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이 세상은? 내 마음은? 내 삶의 모든 기준은?

그런 질문들을 하게 되더라. 그렇게 보면 또......난 입을 다물고 십자가를 한 번 스윽 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고 다시 읇조리며 '하나님... 알려주세요. 어떤 분이시죠?'라고 다시 묻기 시작한다.

 

너무나 친밀한 분이라 알아채지 못하는 것일까.

정말 엄마아빠의 말이 내 친구의 말보다 뒷전일 때처럼. 그런 것과 비슷한 걸까.

정말 잘 모르겠다. 그러나 이 모르는 상황 속에서 내 자신을 그냥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더 기도하고, 더 묻는다. 그게 또 달라진 점이라면 달라진 점이겠다.

 

그래서.........결론.

 

하나님께 더 묻고, 더 묻고, 더 알아가고, 하지만 그 안에서 평안을 주시는 분도 만족을 주시는 분도 하나님인 것을....

봐바... 난 이미 ㅜ ㅜ 믿고 있다. 하나님을. 그리고 알고 있다.

여태껏 날 움직이게 하신 분이니까. 내 스스로가 아닌 건 아니까..

GOD is NOT dead.

 

하기로 했던 거 다시 맘 잡고, 열심히 해보자! 기도로 무장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