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굉장히 아팠다. 다른 기수들이 아팠던 거에 비하면 새발의 발톱도 안되겠지만 마지막 녹파를 만들 때
뭔가 목에서 핀이 나가는 느낌이 나면서 피맛이 살짝 느껴졌다. 아... 병원 꼭 가야겠구나 ㅜ.ㅜ싶어서
동네 병원 문닫을 시간일 거 같아서 강남역 근처인 코엔이비인후과라는 곳에 그냥 갔다.
사람도 많았고, 심지어 이비인후과 겸 성형외과라 그래서 정말 집에 갈 뻔 했다.
근데 오늘 안가면 좀 힘들거같아서 그냥 기다렸다가 진료 받고 왔다.
인후염증상이 보이는 감기! 그게 그거지 뭐.. ㅠ.ㅠ 목이 많이 부었고 목을 많이 쓰면 실핏줄이 터지는 경우도 있는데
소리를 지르면 그럴 수도 있다고....(소리지른다는 얘기 차마 못하고 그냥 들었다. 에이 설마.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아프니까 속상했다. 몸 관리 제대로 못했다. 토요일 액팅대회 끝나고나서 그래도 몸관리 잘하려고 애썼는데
하루만에 휙- 풀려버리니까 속상하다. 그래도 설이 있으니까 다행이다. 내일 6개의 녹파를 만들걸 생각하면
앞이 캄캄하지만, 그냥 잘 조절하면서 긍정적으로 하련다! 오늘은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픈것때문에 우울해지고, 힘들다가도... 분명 이 기복은 1년간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할 것이고, 난 그때마다 기도할 것이고,
나를 열심히 응원해 줄 것이다. 화이팅!!!!!!!!!! 화이팅!!!!!!!! 넌 할 수 있어!!!!!! :D 충분히 할 수 있어!!!!!!!!
그리고 니 목도 점점 나아질거야 :D 멋지게 해낼 수 있어!!!!!라고 내가 내 자신을 믿어줘야한다는 거. 그거 하나 깨달았다.
나 자신을 믿는 것이 말은 쉬워도 참 힘들다. 그만큼 내 실패를 내가 너무 잘 알기에.. 하지만, 믿어줬을 때 그 결과 역시 안다.
성공과 실패라기보다 믿어주었을 때 더 보람이 있고, 기쁨이 있다. 힘 힘 힘!!!!!!!!
+
우동겟디스온
You don't yes this don't X
Well, don't you just don't ㅇ
after wedding X
at your wedding O
ad를 yet으로 들었다.
뿌아앙. 아직 멀었다. 그치만 Top 3 블라블라.그 컨텐츠 할 때는 예전보다 확실히 시냅스가 잘 되었다.
겨울왕국 Let it go를 배웠는데.. 수업듣다가 눈물 흘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비밀!
코치님의 뛰어난 해석풀이에 정말 박수를 짝짝짝짝! 꿈에 빗대어 풀어줘서 더 좋았다.
레릿고~~~~~~~~! :D 참 오늘 아침엔 필사를 열심히 했다. ㅎㅎㅎㅎ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