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피오디레몬 뚜껑 해프닝

honeyliciousworld 2015. 4. 23. 00:41

 

 

어젯밤 아빠가 '하니야, 이거 너 먹어'하면서 웬 레몬농축액을 사오셨다.

그래서 오늘 한 번 먹어보려고 뚜껑부터 열어보려 했으나... 도무지 열 수가 없었다.

 

 

 

 

 

계속 하다간 내 손톱이 부러지든가, 뚜껑이 열리든가 양자택일일 것만 같았다.

그러던 중 혹시나해서 인터넷에 '피오디레몬'을 검색해봤더니....저렇게 나오더라..ㅋㅋㅋ

나같은 사람이 또 있었고, 꽤 많이 검색해봤는지 저게 맨 위에 있었다. 순간 웃음이 터졌다.

궁금해서 얼른 확인해보니, 결국 '힘들다'는 것.

겨우 열었다던가, 칼로 지렛대를 이용해서 열었다는 이야기.

그래서 나 역시 그렇게 열었고.... 먹기에 성.공!

 

 

 

 

 

 

 

혹시나 나처럼 이거 어떻게 따야지..하시는 분들은 안전하게 지렛대작용을 이용하여 칼이든 뭐든 도구를 사용하시는 걸

살짝 추천드리며 이 글을 마무리 합니다 :D !

참...... 맛은 정말 음.. 뭐랄까.......물에 희석했더니 '레몬'이긴 레몬인데... 식초가 살짝 섞인듯한 그런 오묘한 맛이 납니다.

탄산수에 희석하면 에이드가 된다는데, 나중에 한 번 그렇게 먹어보기로 하고 포스팅은 이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