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커크프랭클린(Kirk Franklin) 콘서트에서 느낀 자유 :)
honeyliciousworld
2014. 6. 28. 00:41
나의 모닝루틴 중 하나.
일어나자마자 세수를 하고, 혹은 세수하기 전에 핸드폰으로 커크프랭클린(Kirk Franklin)의 imagine me & I smile을 듣기!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틀어놓는 편이다. 은혜가 부어진다. 헤리티지도 참 좋아하는데, 아주 예전에 어디서 처음 들었는지 기억도 안나는 커크프랭클린의 I smile은 꼭 크리스찬이 아니여도 참 기분 좋게 하는 곡이다.
그래서 말인데.. 오늘 드디어! 기대하고 기대하던 커크프랭클린의 콘서트를 다녀왔다.(금요일!)
아.....역시ㅋㅋㅋㅋㅋ짱!!!!!! 소름이 몇 번이나 돋았는지... 흑인 소울이란 거.. 가스펠이란 거 참 멋지다!
함께 소리지르며 찬양하는 내내 나에게 주어진 자유와, 내가 하나님 앞에 내려놓아야할 것들이 있음을 그냥 느꼈다.
그리고 '하나님한테 정말 솔직해지자'라고 되뇌였다. 무슨 이유에선지, 그냥 그런 마음!
몸치지만 참 자유롭게 몸을 흔들흔들하며 따라하고, 열심히 예배드렸다. 하하하 :D
그리고 또 하나! 우리의 어떤 모습이든, 어떤 방식이든 우리가 상상하는 것과 상관없이! 아니 그 훨씬 더 이상으로
우리를 향한 계획이 있으시며, 그 은혜를 받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 멋대로 제한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설령 일렉트로닉 찬송가를 만드는 괴짜가 있다할지라도 그걸 정말 받아줄 수도 있는 것이다.
아!ㅎㅎㅎㅎㅎ진짜 웃겼던 건 막상 커크 목사님은 거의 노래를 안한다는 거!... 피아노도 치시고, 랩같은 것도 하시는 것으로 보였지만 뒤를 받쳐주고 앞을 이끄는 거였다ㅎㅎㅎㅎ그동안 왜 한 번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는지... ㅋㅋㅋㅋㅋㅋㅋ빵터졌다.
그것도 은혜이지 않은가 헤헤헿~~~~~
사실 콘서트에 가기 일주일 전쯤부턴가 갈까말까 고민 엄청했었다. 분명 피곤할 거 아니까.
그 다음 날도 나에겐 불토란 없으니까 :)ㅎㅎㅎ타이트한 스케쥴이 날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허.나! 헤리티지 콰이어의 우리 순원 언니에게 이미 표를 신청하고 있었다.
ㅠ_ㅠ 또 언제 보겠나 싶은 마음과 실제로 듣는 느낌은 어떨까 기대하며!
그리고 결과는 대.성.공! :D Thank god!!!
영상을 공유해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공유!